치킨 가라아게와 하이볼 그리고...
집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먹는 재미는 곧 살찌는 것과 연결된다는 진리를 알게되는 요즘...
그 재미를 증폭시킨 치킨 가라아게와 하이볼, 부추김치와 편육, 쥐포와 감튀...
한달 전 이 모든 것을 하루 저녁에 해치운 날이 있었다.
호빵은 그날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2를 시청하고 있었다.
심야식당 에피소드 중 치킨가라아게와 하이볼을 접하게된 호빵은
집에서 꼭 해먹으리라!!! 라는 의지가 발동하여 당장 실행에 옮겼다.
이 해맑은 미소의 호빵을 보시라... 난 그냥 거둘뿐~
치킨 가라아게는 한번 살짝 튀긴 후 칼집을 내고 다시 튀기는 이른바 재튀김을 해야 질기지 않다고 한다.
하이볼을 만들 재료는 위스키와 탄산수, 얼음, 그리고 레몬이다.
심야식당에서는 일본 위스키인 산토리 위스키를 사용했는데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아..
무심한 고민끝에 조니워커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름 술잔도 있고... 비싸긴 했지만.. 잔을 모으는 은근한 취미도 있고 해서...ㅎ
자~ 이렇게 튀기고 튀겨서 만들어진 땟갈 좋은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장을 보면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편육을 함께 질러버리고 말았다.
부추김치도 만들고, 항아리 뚜껑에 그럴싸하게 담아내었다. 벌써 들리는 살찌는 소리...;;;
이렇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이제 하이볼을 만들시간!!
하이볼은 레몬을 넣은 얼음이 가득한 잔에 위스키로 약 1/5을 채우고,
나머지는 탄산수로 채워 마시는 칵테일이다. 간단하다. 그리고 맛있다.
우린 탄산수를 사용했지만,,,, 탄산수 보다 사이다를 넣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ㅎ
이것이 상큼한 하이볼~
이 모든 것을 만들고 스스로 기특해 하는 호빵.
기분이 좋아 생각난 김에 얼마전에 구입한 감자튀김도 가라아게를 튀기고 난 기름에 투입하여 만들어 냄.
난 그 시간 부리나게 달려가 맥주를 구입해왔고...
또 그렇게 살이 쪄 갔다.... ㅎㅎ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은 치우는 건 좀 귀찮긴 해도
저렴하고, 위생적이고,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고, 은근 살도 붙일수 있다는게 ㅎㅎㅎ
자~!! 쉬는 날!!! 집에서의 만찬!! 어떠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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